즐거웠습니다!!

난, 고성읍에서 출생했지만 당시 경찰공무원이셨던 부친께서 거제도로 발령이 나시는 바람에 곧바로 거제도 장승포로 갔고 내 어릴적 처음 기억은 옥포에서부터이다...

7살 때 칠천도에서 잠깐 지내다 어머니의 교육열(?)때문에 부친과 떨어져 부산으로 이사오게 되었고 지금껏 부산에서 산다.

나이 50을 넘어니 세삼,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거제도를 동경하게 되고 몇년전부터 혼자서든 함께던 자주 거제도로 발걸음이 옮겨지게 되는건 아마도 그 추억때문이리라...

지난 토요일 직장동료들과 형, 자형 등, 7명이 한달 훨씬전에 예약했던 덕포해수욕장의 해상콘도에 갔다.

남해도 등의 다른 해상콘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깨끗하고 완비된 시설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1박 2일의 시간들이었다.

7명이서 번갈아 낚시대를 담그니 도다리, 보리멸, 술뱅이, 장어 등등...이 줄줄이 올라왔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1시간이면 도착하니 세상 참~~ 좋아졌다...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에게 감사드리며 자주 애용할겁니다!!!